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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후보별 공약과 검증 토론회에서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이미 10년간 과거 이명박, 오세훈 시절에 1000개가 넘는 뉴타운 재개발을 하면서 아수라장이 된 서울을 간신히 교통정리를 했는데, 김문수 후보는 다시 과거로 돌아가겠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실제 (낙후된 판차촌이 있는)용산구 청파동을 가 봤는지 궁금하다.(박 후보가 좋아하는)시민단체 청년들이 사주신 집에 벽화도 그리고 여러 활동을 하고 있는데 낙후되고 냄새도 얼마나 나는지 모른다”며 “꼭 현장에 가서 같이 한 번 살아보길 바란다. 벽화도 그려 남들보고 살라고 하면서 왜 본인은 거기 안 사는지 모르겠다”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