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최근 비트코인을 금고 전략의 핵심으로 삼아온 스트래티지(MSTR)의 주요 주가지수 편출 우려가 제기되자,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21일(현지시간) 직접 나서 회사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세일러는 X에서 “스트래티지는 5억 달러 규모 소프트웨어 사업을 운영하는 상장 기업이며, 비트코인을 생산적 자본으로 활용하는 독자적 재무 전략을 갖고 있다”며 “단순한 펀드나 신탁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고 인베스팅닷컴이 전했다.
앞서 JP모건은 스트래티지가 나스닥100·MSCI USA·MSCI World 지수에서 제외될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니콜라오스 파니지르토글루 분석가는 이 경우 최대 88억 달러 규모의 패시브 자금 유출 가능성을 경고하며 1월 15일 MSCI 결정이 “핵심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세일러는 “지수 분류가 우리를 정의하지 않는다”며 “비트코인 전략에 대한 신념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한편 스트래티지 주가는 현지시간 오전 9시 50분 1.45% 상승한 179.71달러에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