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중앙선대위 해단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이날 비공개 오찬에서 ‘먼저 김문수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대선 기간 발표한 공통공약에 대해서 추진해 보는 게 어떻겠느냐, 국민의힘에도 좋은 방향 아니냐’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국회에서 취임식을 마친 후 여야 6당 대표와 오찬을 통합을 상징하는 비빔밥 오찬을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여야가 22대 국회에서 민생부분을 잘 다루지 못해 많은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드렸다”며 “여야 대선 공통공약부터, 민생현안이나 정쟁이 적은 현안부터 (처리)하겠다는 공통적인 컨센서스가 있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야당 대표와의 첫 만남부터 공통공약 추진 등 협치를 제안한 것은 협치 행보를 시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강력한 의회권력과 행정권력까지 함께 쥔 이재명 민주당 정부가 독주할 것이라는 우려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대선기간 이 대통령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육성, 과학기술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저출생·보육·주거 지원 등 공약에서는 공통점이 많았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이 대통령에게 ‘첫 번째 집무실을 어디로 쓸 것인가’라고 물어보니, ‘용산을 이용하겠다’고 했다”며 “(이 대통령은)‘(청와대가)정비가 다 되고 안정을 찾으면 청와대로 복귀할 생각이다. 경호상·안전상 문제로도 청와대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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