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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숙식빵' 2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식빵 인증 추진

김범준 기자I 2021.02.24 17:52:19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SPC삼립은 ‘56시간 저온숙성 부드러운 숙식빵(이하 숙식빵)’ 출시 20주년을 맞아 KRI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SPC삼립 제공)
SPC삼립 ‘숙식빵’은 단일 브랜드로서 지난 20년 간 가장 많이 팔린 식빵으로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2002년 3월1일부터 지난해 12월31일까지 총 1억2857만5946개가 팔렸다. 길이로 환산하면 약 2만2000㎞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8848m) 산을 약 1235회 왕복할 수 있는 규모다.

숙식빵은 56시간 저온 숙성하고 뜨거운 물로 익반죽하는 탕종기법을 적용해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RI한국기록원은 새롭게 만들어진 ‘단일 브랜드 최장기간 최다 판매 식빵-누적’ 분야 공식 타이틀로 SPC삼립이 제출한 판매 입증자료, 미디어 공고자료, 시장조사보고서, 감사보고서, 증인진술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인증할 예정이다.

한국기록원은 우리나라의 우수 기록을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하고,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 등 해외 기록 인증 전문기관에 도전자를 대신해 인증 심의를 요청하는 기록 인증 전문기관이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숙식빵은 70년 제빵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만든 제품”이라며 “이번 기록 인증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식빵’으로 공식 인정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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