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생전 고인이 지향한 기업경영적 전략과 성과가 앞으로 한국 경제가 글로벌 경제에서 초일류 선도국가로 도약하는데 큰 디딤돌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고인의 평안한 영면을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
‘유족과 어떤 말씀 나눴냐’는 질문에는 “이재용 부회장과 최근 돌아가는 경제상황에 대해 짧게 얘기를 나눴다”고 답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이날 오후 7시 20분쯤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인연이 있냐’는 질문에 “(인연은) 없다”면서도 “존경의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 회장은) 한국 경제와 세계 경제를 이끌고 기여한 멤버”라며 “우리의 자랑스러운 큰 어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도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 위원장은 “개인적 인연이 있어서 온 건 아니고 재계에 상징적인 분이라 (온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고인에 대한 평가와 삼성 지배구조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여기서 평가하는 건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추후에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