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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어린이 화학 실험 교실 개최

남궁민관 기자I 2018.09.18 17:15:34
18일 경기도 수원 신곡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바스프 키즈랩에 참여해 과학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바스프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18일 경기도 수원 신곡초등학교에서 어린이 화학 실험 교실인 바스프 키즈랩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97년 독일 본사에서 시작돼 전세계 30개국에서 매년 열리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로, 화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국내에서는 2003년 울산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서울, 여수, 울산, 군산 등 전국 각지에서 열려 지금까지 약 540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올해에는 성균관대학교 캠퍼스 내 바스프 아태지역 전자소재 연구개발(R&D)센터가 위치한 경기도 수원 소재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해 연말까지 바스프의 국내 사업장이 위치한 여수와 울산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컬러컬러 체인지 실험, 사라지는 물 실험, 플라스틱 액세서리 만들기를 비롯한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화학 실험 프로그램과 화학 원리를 이용한 참여형 과학 공연인 사이언스 매직 쇼로 구성된다. 특히 바스프 R&D 센터 연구원들이 직접 일일 교사로 나서 화학의 원리를 보다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신우성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바스프 키즈랩은 20여년간의 노하우를 발휘한 바스프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지난해부터 바스프의 연구개발 센터가 위치한 수원에서도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화학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기여 및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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