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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1997년 독일 본사에서 시작돼 전세계 30개국에서 매년 열리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로, 화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국내에서는 2003년 울산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서울, 여수, 울산, 군산 등 전국 각지에서 열려 지금까지 약 540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올해에는 성균관대학교 캠퍼스 내 바스프 아태지역 전자소재 연구개발(R&D)센터가 위치한 경기도 수원 소재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해 연말까지 바스프의 국내 사업장이 위치한 여수와 울산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컬러컬러 체인지 실험, 사라지는 물 실험, 플라스틱 액세서리 만들기를 비롯한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화학 실험 프로그램과 화학 원리를 이용한 참여형 과학 공연인 사이언스 매직 쇼로 구성된다. 특히 바스프 R&D 센터 연구원들이 직접 일일 교사로 나서 화학의 원리를 보다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신우성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바스프 키즈랩은 20여년간의 노하우를 발휘한 바스프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지난해부터 바스프의 연구개발 센터가 위치한 수원에서도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화학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기여 및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