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변화와 쇄신을 위한 유성엽·최경환 당대표후보 초청 토론회’에서는 두 현역 의원과 지역위원장 33인이 두 후보에 대한 공개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우리당의 생존과 변화, 혁신을 위해 누가 이 위기를 돌파할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할 것인가”라며 “유성엽·최경환 둘 중 한분이 가장 적임자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금 우리 당이 존속하기 위해선 스타성보다는 정당적 목표를 위해 많은 사람을 모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그렇게 여긴다면 새로운 사람에게 기회를 주면 어떨까 싶다. 유성엽·최경환 두 명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힘을 실었다.
공개지지를 받은 유 의원은 “저와 최경환 의원이 당 지도부에 나란히 들어가 호흡을 맞추면 모두가 바라는 평화당으로 만들 수 있다”며 “많은 성원과 협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평화당 차기 당대표 선거에는 6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최다 득표자가 당대표가 되고 2~5위는 최고위원이 된다. 전당대회는 다음달 5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