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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일반분양 56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378명이 청약신청을 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타입은 전용면적 84㎡ B로 221가구 모집에 1615명이 몰려 7.30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반면 가장 큰 주택면적인 전용 114㎡는 87가구에 121명이 신청해 1.39대 1의 청약경쟁률에 그쳤다.
전 가구 1순위에 마감됐지만 이전보다 못한 청약경쟁률은 11·3 대책으로 인한 가수요가 대거 빠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21.77대 1을 기록했다. 아울러 11·3 후속대책으로 세대원과 5년 내 당첨된 세대, 2주택 이상 보유세대는 1순위자에서 빠지면서 1순위 청약에 신청 가능한 이들도 대폭 줄어들었다.
e편한세상 서울대 입구는 1531가구 규모로 지하 3층~지상 20층 22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30~50㎡ 255가구 △59㎡ 351가구 △84㎡ 827가구 △114㎡ 98가구이며 이중 △84㎡ 565가구 △114㎡ 9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2월 7일이며 계약은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