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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안민석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권보호단을 만들고, 교육감인 제가 직접 단장을 맡았다. 50명을 선발하는 자리에 무려 1823명이 지원해 주신 것은 무너진 교권을 함께 바로 세우자는 경기도민의 절실한 염원이 하나로 결집된 결과”라며 이번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지원자는 전·현직 교원 884명을 비롯해 의사 11명, 변호사 53명, 경찰 50명, 시·도의원 16명, 갈등조정가 27명, 상담사 182명 및 기타 117명 등 다양한 직군이 응모했다. 기타 직군 중에서도 교수, 한의사, 행동분석가, 회계사, 학폭전담조사관,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도민이 교권보호전담관에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권보호전담관은 중대한 교권침해, 아동학대 피신고, 악성민원 등 사안 발생 시 초기부터 종료 시까지 피해 교원을 1:1 전담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민선 6기 출범과 동시에 구성된 교권보호추진단 소속으로 활동하게 되며, 향후 조례 제정 시 교육활동보호국에 속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예상보다 많은 지원 규모와 지원자들의 전문성을 고려해 기존 50명을 넘어선 추가 선발 방안 검토에 들어갔다. 선발되지 않은 우수 지원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교육활동 보호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교권보호관’ 운영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경기도의회에서 제안한 교권보호전담관 자문단의 제안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교권보호 정책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당초 7월 31일 예정이었던 교권보호전담관 최종 선정 결과 발표도 8월 10일로 연기됐다.
안민석 교육감은 “저는 경기도교육청을 대표해 선생님들을 지켜드리겠다고 약속드렸다”면서 “교권 회복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사회의 현안이며, 교육청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권보호전담관 제도가 교육 현장에 깊이 뿌리내려 선생님이 두려움 없이 가르치고, 학생이 마음 놓고 배우는 학교, 학부모님이 학교를 신뢰하는 교육 공동체로 나아가는 출발이 되도록 책임지고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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