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철강업체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는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21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클리블랜드-클리프스 주가는 4.75% 상승한 9.93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2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9700만달러, 주당순손실 50센트, 매출 49억달러를 기록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EBITDA 손실 3500만달러, 주당순손실 71센트, 매출 49억달러였다.
로렌소 곤칼베스 클리블랜드-클리프스 CEO는 “몇 달 전 발표한 사업장 최적화 전략이 벌써 비용과 수익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며 “2분기 비용 절감 효과는 3분기와 4분기에 더욱 크게 반영돼 조정 EBITDA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