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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세번째 통화 상대는…中도 日도 아닌 U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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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슬 기자I 2021.02.15 20:53:44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더 가까워져
UAE 화성탐사선 '아말' 궤도 진입 축하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2일 안토니 블링턴 미국 국무부 장관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취임 후 세 번째 통화상대로 아랍에미리트(UAE)를 선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15일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외교국제협력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보건·에너지 분야에 이어 엑스포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신임 외교장관이 세 번째 통화 상대로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4강(强) 외교 대상국이 아닌 나라를 선택한 것은 이례적이다.

전임 강경화 장관의 경우 일본, 미국 순으로 통화했고 윤병세 전 장관은 취임 직후 일본, 미국, 중국 순으로 외교장관과 각각 통화했다. 정 장관은 지난 12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의 통화로 첫 장관급 교류를 시작한 후, 같은 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

정 장관의 이례적 선택은 그만큼 UAE와의 관계가 돈독해졌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UAE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외교장관들이 상호 방문하고 지난주에는 박병석 국회의장이 방문하는 등 고위급 대면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통화에서도 양 장관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가까워지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각 급에 걸친 교류와 협력을 활발하게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장관은 보건·에너지 등 분야에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이 지속된 점을 평가하고, 향후 엑스포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정 장관은 UAE 화성탐사선 ‘아말’이 최근 화성 궤도에 도달한 것을 축하하고 UAE 지도자들의 진취적인 리더십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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