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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 아재’는 안톤 체호프의 작품을 한국의 정미소를 배경으로 번안해 인간의 욕망과 일상의 페이소스를 담아낸 작품이다.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복수의 의미를 묻는 서사로 초연 이후 10여 년간 사랑받아온 국립극단의 대표작이다. 심은경은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연극 무대에 올라 섬세하고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어워즈는 지난해 8월~올해 7월 국립극단 무대에 오른 제작 연극 가운데 유료객석점유율과 유료관객수를 기준으로 5개 작품을 후보로 선정한 뒤 후원회원 사전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과 수상자를 가렸다.
고선웅 연출은 “40년간 연극을 해왔지만 스스로를 끊임없이 성찰하며 잘 해내기란 참 어려운 일”이라며 “국립극단이 굳건히 자리 잡고 여러분이 따뜻한 후원으로 선업을 쌓아주실 때 순수한 열정으로 무대를 지키는 많은 연극인도 함께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광화 연출은 “‘반야 아재’를 만들면서 점점 내 이야기처럼 다가와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심은경은 “이 상을 앞으로 더 열심히 배우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오랫동안 성실하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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