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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IG "기술적 과열구간…단기 조정 가능성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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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5.07.22 20:16:2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기술주 중심의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단기적 조정에 대비할 때라는 지적이 나왔다.

BTIG의 조나단 크린스키 수석 마켓 기술분석 전략가는 2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나스닥100지수가 종가기준으로 20일 이동평균선(이평선) 아래로 내려가지 않은지 60거래일이 지났으며 이는 1985년 이후 두번째로 긴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같은 기술적 과열 흐름이 반드시 시장의 정점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의 변동성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경고는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이번주도 사상 최고치로 첫 거래일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은 오는 8월 1일로 예정된 미국의 무역협상 마감시한과 이달 29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경계감도 가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2분기 실적시즌도 개별종목에 대한 주가 변동성을 더욱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크린스키 전략가는 예상했다.

기술적 과열 지적에도 이날 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지수는 여전히 17 을 밑돌고 있다.

단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13분 VIX지수는 전일보다 1.56% 오른 16.91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시각 나스닥100선물지수도 전일보다 0.15% 약보합권을 나타내고 있으며, S&P500선물지수와 다우선물지수도 각각 0.055%와 0.25%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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