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3.2% 감소한 4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여행 업계 시장 상황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부분과 엔터테인먼트 및 티켓 사업의 단발성 투자 비용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435억원으로 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31.2% 감소했다.
인터파크는 4분기 실적은 쇼핑 사업이 주도했으며, 엔터테인먼트 및 티켓사업은 연말 성수기 효과로 공연 티켓 전반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투어 사업은 주요 해외 여행지에서 발생한 자연재해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으며, 도서 사업도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올해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통해 경영 활동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각기 다른 상품과 서비스 간의 융합 시너지가 발휘되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사용자 친화적 플랫폼 구축과 인공지능 서비스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