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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코리아윤활유, 1~1.5톤급 디젤 트럭 전용 엔진오일 출시

김형욱 기자I 2015.11.17 19:08:43

모빌델박 시티.. "DPF 고려 고출력 도심 주행 최적화"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엑손모빌의 국내법인 모빌코리아윤활유는 1~1.5톤의 소형 디젤 트럭 전용 엔진오일 ‘모빌델박 시티(Mobil Delvac City)’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빌델박 시티는 가다 서기를 반복하거나 언덕길 주행이 잦은 소형 디젤 트럭의 고출력 도심 주행에 맞춘 엔진오일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매연저감장치(DPF)를 장착한 디젤 차량을 고려해 개발했다. 디젤차에는 탄화수소 찌꺼기 등을 모아 고온으로 태워주는 매연저감장치(DPF)가 의무적으로 장착돼 있다. 일정 속도 이상으로 정속 주행할 일이 많지 않은 도심 주행 땐 찌꺼기를 제때 태워주지 못해 주행 성능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또 계절에 따른 온도 변화가 엔진오일 점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일정한 차량 성능을 유지토록 했다.

사이먼 리즈 모빌코리아윤활유 사장은 “국내 디젤엔진용 윤활유는 대부분 대형 트럭이나 승용차를 위한 것으로 1~1.5톤 소형 트럭을 위한 제품군은 적었다”며 “이번 신모델이 소형 트럭 운전자에 좋은 선택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이먼 리즈 모빌코리아윤활유 사장이 디젤 소형트럭 전용 엔진오일 ‘모빌델박 시티’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모빌윤활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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