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키방크는 10일(현지 시간) 로쿠(ROKU)의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키방크의 애널리스트인 저스틴 패터슨은 로쿠가 앞으로 크게 상승할 기회가 있는 기업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115달러로 제시해, 지금보다 약 29.8%의 상승 여력을 내다봤다.
패터슨은 “로쿠의 구조적 성장 동력, 수익화 전략, 비용 절감이라는 ‘자구적 성장 스토리’를 갖춘 기업이다. 주가 변동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2024~2027년까지 연평균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성장률이 약 43%에 달한다는 점, 커넥티느 TV 산업에 순수하게 노출된 기업이라는 점에서 리스크 대비 보상이 충분히 매력적인 기업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강력한 파트너십과 높은 사용자 몰입도 역시 성장 잠재력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구글, 야후 등과도 추가적인 파트너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봤으며, 이는 매출 성장률에도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로쿠의 주가는 이날 현지 시간 오전 8시 12분 개장 전 거래에서 3.18% 상승해 91.4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