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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 만나면 가장 먼저 中 개방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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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레 기자I 2026.05.13 14:25:32

젠슨 황 등 방중 기업 CEO 일일이 열거
"美中 양국에 도움이 될 훌륭한 구상"
이란戰 못 끝낸 트럼프, 경제 성과 부각 의도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중국 시장 개방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으로 향하기 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동행하는 기업 경영자들을 열거하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중국을 개방해달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래야 뛰어난 이들이 자신들의 마법을 발휘해 중국을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며 “몇시간 뒤 (시 주석과) 만나게 될 것인데 그때 내가 가장 먼저 요청할 사항은 바로 이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나는 믿을 수 없이 훌륭한 우리 두 나라에 이보다 큰 도움이 될 구상을 들어본 적도, 본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방중단에 동행하는 기업인의 명단을 하나하나 열거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팀 쿡 애플 CEO,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블랙스톤의 스티븐 A 슈워츠만 공동창업자, 보잉의 켈리 오트버그 CEO, 세계 최대 곡물기업 카길의 브라이언 사이크스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래리 컬프 GE 항공우주 CEO,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 산제이 메트로트라 마이크론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등이다.

이란 전쟁을 끝내지 못한 채 중국으로 향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기업 CEO들을 앞세워 경제 분야 방중 성과를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란 전쟁 발 유가 상승이 물가를 자극하고 미 경제에 부담을 준다는 비판을 받고 있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9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다. 그는 13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2박 3일로 예정된 방문 기간에 정상회담, 국빈만찬 등 최소 6개 일정에서 시 주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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