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 지스케일러(ZS)는 지난 분기에 매출이 상승하면서 손실폭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다만 회사는 다소 아쉬운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4일(현지시간) 지스케일러의 주가는 전일대비 17% 하락한 16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지스케일러는 지난 분기 순손실이 1490만달러, 주당순손실이 0.1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순손실 3070만달러, 주당순손실 0.21달러 대비 손실폭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88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70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5억929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5억6750만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지스케일러는 2025 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26억달러~26억2000만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1억2000만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 역시 2.81달러~2.87달러로, 월가 전망치인 3.33달러를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