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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관계자는 “고객 수요가 많은 한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가전과 신선식품, 생활용품 등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며 “행사 기간 주말마다 주요 할인 상품을 달리해 고객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오프라인 점포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SSG닷컴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최대 12% 할인쿠폰과 장보기 지원금 등을 제공한다. G마켓은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빅스마일데이’를 열고 약 3000개 특가 상품과 150개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이마트24와 신세계면세점, W컨셉 등도 계열사별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유통업계가 할인 행사를 앞당기는 배경에는 11월에 집중된 국내외 쇼핑 수요가 있다. 중국 광군제(11월 11일)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연말 쇼핑 시즌이 잇따르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수요를 먼저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진 것이다. 이에 업체들은 사전 행사와 본행사를 잇달아 열거나 할인 기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커머스업계는 멤버십 할인과 해외직구 특가 등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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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광군제를 겨냥한 직구 할인전도 마련했다.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더블일레븐’을 열고 가전·디지털, 패션, 건강식품, 식품, 홈·키친, 캠핑 등 6개 카테고리에서 800여개 브랜드의 로켓직구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어 11월 말에는 연중 최대 직구 행사인 ‘쿠팡 블랙프라이데이’도 진행할 계획이다.
11번가는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그랜드십일절’을 개최한다. 본행사에 앞서 이달 26일부터 31일까지 인기 브랜드 상품 200여종을 대상으로 예약구매 행사를 진행하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본행사에서는 할인쿠폰과 브랜드별 특가 상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업체별 할인 일정이 겹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상품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할인 행사 규모나 할인율 못지않게 인기 상품 확보와 실질적인 가격 혜택이 구매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블랙프라이데이나 광군제 등 특정 시기에 할인 행사가 집중됐다면 최근에는 고객을 선점하기 위해 행사 기간을 늘리는 추세”라며 “고물가로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만큼 할인 규모보다 실질적인 혜택과 상품 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