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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트스(SCMP)에 따르면 “홍콩 가오룽통 지역에 있는 이소룡의 집을 소유하고 있는 팡치핑이 내년에 이소룡 저택을 중국 연구의 중심지로 전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집은 이소룡이 1973년 32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기 전까지 그의 가족과 함께 살았던 곳이다. 이소룡이 세상을 떠난 뒤 억만장자 자선사업가인 위팡린이 사들였으며, 2015년 위팡린이 사망한 후 자선재단에 기증됐다. 위팡린의 손자 팡치핑은 SCMP에 “아이들이 이곳에서 중국어와 중국음악 등을 배울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매년 400여 명이 이곳에서 중국어와 중국음악을 배우도록 하고, 향후 무술 수업까지 할 계획이다.
194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이소룡은 홍콩에서 액션 영화배우로 활동하면서 ‘당산대형’, ‘정무문’, ‘맹룡과강’, ‘용쟁호투’ 등 걸출한 작품들을 남겼다.
위팡린은 2008년 중국 쓰촨(四川) 대지진 발생 직후 이소룡의 집을 팔아서 지진 성금을 내려고 했으나, 건물을 보존해야 한다는 팬들의 요구에 계획을 철회하고 집을 보존했다. 그는 유언으로 이소룡의 집을 포함한 자신의 재산을 자선 활동에 쓰겠다는 뜻을 남겼다. 위팡린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 14대 자선가 중 한 명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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