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미국 달러화가 13일(현지 시간)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3년래 최저치 부근에서 거래됐던 달러인덱스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 속에 0.6% 상승해 98선을 돌파했다.
이번 공습은 중동 지역의 갈등이 급격히 고조된 상황을 반영하며, 시장에 변동성을 키웠다. 달러, 금, 원유 등 안전자산과 원자재 가격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달러는 스위스 프랑과 엔화 대비 각각 0.23%, 0.28% 상승하며 안전자산으로서의 강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ING는 이에 대해 “이번 사태가 최근 과매도 상태였던 달러에 반등 촉매 역할을 했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ING는 “통상적 상황이라면 달러 반등 폭이 더 컸어야 하나, S&P500 선물이 1.5% 하락한 것이 달러 상승 폭을 제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NBC는 향후 시장이 중동 갈등의 깊이와 지속 여부, 유가 영향에 주목할 것으로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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