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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부터 한국이 유럽 최대 국제공동연구사업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의 준회원국으로 참여하게 된 점을 반영해 유럽연합의 주요 연구 프레임워크와 연계한 전략적 세션으로 구성했다.
고려대는 K-CLUB 소속 해외 연구자와 고려대 교수 간의 사전 협의를 거쳐 도출된 공동연구 아이디어들을 접수했다. 이 중 우수 제안 20건을 선정해 발표 세션을 마련했다. 발표 주제는 유럽연합 호라이즌 유럽 사업의 6개 클러스터인 △보건 △문화·포용사회 △사회안전 △디지털·산업·우주 △기후·에너지·모빌리티 △식량·자원·환경 등에 맞춰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녹색 전환 정책이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문제의식 △각국의 정치적 양극화 현상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제안한 포용적 거버넌스 등 실질적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이 논의됐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K-CLUB은 단순한 국제교류를 넘어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한 공동 해법을 모색하는 연구 협력 플랫폼”이라며 “고려대는 앞으로도 국제협력연구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