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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데뷔작 ‘오래오래 행복하게’로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이어 부산국제영화제까지 찾은 그는 긴장보다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슈화는 “첫 작품부터 이렇게 큰 영화제에 올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라며 “관객분들이 영화를 보시고 어떤 마음일지,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궁금하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많이 떨렸지만 긴장하기보다는 기대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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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화는 아이돌 활동과 연기 사이의 차이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오랫동안 연기를 해왔고 카메라를 인식하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면서도 “무대에서 해야 할 것은 저 자신을 보여드려야 하지만 스크린에서는 미세한 것들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고민이 있었다”고 말했다.
펑이 피오나 롼 감독은 슈화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오랫동안 연기를 해왔다고 생각한다. 카메라와 지냈던 시간은 저희가 가족들과 지냈던 시간보다 오래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질문은 역으로 슈화가 우리를 선택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스크린 데뷔작 (타이틀)을 저희 영화에 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슈화와 호흡을 맞춘 배우들도 작품과 영화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진선은 “처음에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여러 신에서 눈물을 흘렸다”며 “캐릭터와 비슷한 부분, 과거의 고민들이 닮아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가 처했던 상황들에 대해 좀 더 공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채범희는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처음”이라며 “영화제 개막식에서 극장에서 봤던 배우들을 실물로 봐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펑이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가 두 번째 방문이라고 했다. 그는 “프로듀서 두 분의 작품이 부국제에서 수상한 적이 있다. 그때는 관광객이었는데 이번에는 영화인으로 와서 새로운 감정을 느꼈다”며 웃었다. 이어 “어제 개막식을 보면서 제가 선망했던 많은 분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작품의 핵심 키워드인 ‘행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펑이 감독은 “영화에 행복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많이 나온다”며 “영화 속에 20번 정도 ‘행복’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영화로 다양한 행복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 행복에는 고민, 공포, 방황도 포함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린한 장 프로듀서는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에 대해 “부국제에 오게 돼 굉장히 영광이다. 함께 만든 영화 자체가 저희가 제출한 하나의 시험지라는 생각도 든다”며 “굉장히 긴장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래오래 행복하게’는 중화권 대표 영화제인 금마장에서 신인감독상을 비롯해 5관왕을 차지한 대만 영화다. 슈화는 지난 17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영화의 프리미어 현장에도 참석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영화진흥위원회 표준시사실, 소향씨어터 우리은행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 등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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