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인 TSMC는 10일(현지 시간) 매출을 발표했다. 긍정적인 실적과 함께 뉴욕증시에 상장된 타이완 반도체 매뉴팩처링 ADR(TSM)의 주가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회사는 이번 분기에 약 320억달러(9340억 대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예상치(9280억 대만달러)를 상회했다. 회사는 엔비디아와 애플 등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반도체 매출 성장으로 이와 같은 긍정적인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9% 증가한 수치이기도 하다.
블룸버그 통신은 챗GPT 이후 지속되고 있는 AI 투자 붐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논평했다.
타이완 반도체 매뉴팩처링 ADR의 주가는 이날 현지 시간 8시 프리마켓에서 0.44% 상승해 232.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