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2분기에 약 1만 8049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약 38% 성장했다고 밝혔다. 금리가 높고 생활비 부담이 커지며, 더 저렴한 하이브리드차나 내연기관차 옵션이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폴스타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폴스타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로셸러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 시장 및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도 또 한 번 강력한 분기 성장세를 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미국의 관세 위협으로 오히려 유럽시장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폴스타는 미국과 중국 시장 공략을 시도해 왔지만, 유럽 시장에서 훨씬 더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전체 판매의 대부분이 유럽에서 발생하고 있다.
폴스타 오토모티브 홀딩 UK ADR의 주가는 이날 현지 시간 오전 7시 46분 프리마켓에서 3.67% 급등해 1.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