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이날에도 국채선물 순매도를 이어간 가운데 대규모 선물 포지션 청산에 대한 금리 상승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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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4bp 내린 2.482%를, 10년물은 0.4bp 내린 2.718% 마감했다. 20년물은 0.1bp 오른 2.683%, 30년물은 0.8bp 하락한 2.582%로 마감했다.
고시 금리는 장내 금리와 장외 금리의 가중평균치로 업계에선 금리 동향 참고용으로 쓰인다.
외국인은 이날 3년 국채선물을 1만 1489계약, 10년 국채선물은 1만 50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의 경우 4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미결제약정도 줄고 있다. 3년 국채선물은 지난 12일 63만 8000계약서 이날 60만 7844계약으로, 10년 국채선물은 29만 698계약으로 이달 초 31만 2267계약서 2만 계약 가까이 줄었다. 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향후 2~3개월은 금리 상승 리스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은 그대로”라면서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크게 누적된 점은 주의가 필요한데 대규모 선물 포지션 청산 시 금리가 예상보다 크게 오를 수 있다”고 짚었다.
국내 한 채권 운용역은 “사실 시장에 좋은 게 딱히 없는 구간”이라면서 “5월 금통위를 지나봐야 윤곽이 잡힐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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