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테슬라(TSLA)가 2017년 처음 공개한 대형 전기트럭 ‘세미(Semi)’의 고객 인도를 약 9년 만에 본격 시작한다.
테크크런치는 28일(현지 시간) 테슬라는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서 행사를 열고 세미의 양산 및 고객 인도 계획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고객들이 준비되는 대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충전 인프라 구축은 여전히 본격적인 보급을 위한 과제로 꼽힌다.
세미는 리노에 위치한 테슬라의 첫 번째 기가팩토리 인근에 새로 건설된 전용 공장에서 생산된다. 테슬라는 이 공장에서 주당 약 1000대, 연간 최대 5만대의 세미를 생산하고 약 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최상위 모델은 적재량에 따라 한 번 충전으로 500마일 이상을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조금을 적용하기 전 가격은 30만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으로 전망되며, 주행거리가 짧은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댄 프리스틀리 테슬라 세미 프로그램 책임자는 대형 트럭이 전체 도로 차량의 약 1%에 불과하지만 전체 차량 배출량의 16%를 차지한다며 전기트럭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7시 8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2% 하락한 370.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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