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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 미국의 글로벌 교역 파트너를 대상으로 ‘해방의 날’ 관세를 처음 발표한 이후 협상은 여러 차례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초기 조치에 따라 중국은 최대 145%의 관세를 부과받을 수 있었으나 협상 과정에서 해당 조치는 유예됐다. 상호관세 유예는 애초 8월 12일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11월 10일까지 연장했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의 교역 파트너들로부터 중국산 제품이 시장에 범람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이들은 이 물품들이 쏟아져 들어오는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 상당히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지난해 중국과 약 3000억달러 규모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적자는 크게 줄어 7월까지 1280억 달러 수준을 보였다. 베선트 장관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의 전망을 인용해 “올해 적자는 최소 30%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2026년에는 더 큰 폭의 축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궁극적인 목표는 균형을 이루고 공정한 무역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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