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카맥스(KMX)는 지난 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19일(현지시간) 오전 8시 15분 기준 카맥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6% 상승한 86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카맥스는 지난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81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0.62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총 순매출은 62억2000만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60억5000만달러를 웃돌았다.
3분기 총 도매 차량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반면 중고차의 평균 소매 판매 가격은 3.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빌 내시 카맥스 최고경영자(CEO)는 “다각화된 비즈니스 모델 전반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탄탄한 실행력과 안정된 차량 가치, 판매 대수 및 구매 증가, 견고한 마진, 카맥스 오토 파이낸스 수익 성장, 판관비 관리 등으로 인해 강력한 EPS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