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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는 31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비건 미국 특별대표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면담하기 전에 윤건영 실장과 별도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미국 측의 요청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윤 실장이 문재인 대통령와 정치적 생사고락을 함께 해온 최측근 실세라는 점을 고려할 때 비건 특별대표가 윤 실장과 별도 면담을 한 배경에는 관심이 모아졌다. 윤 실장은 특히 지난 3월과 9월 1·2차 대북특사단의 일원으로 평양을 방문한 바 있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한미간 실무적 차원의 대화였다고 정치적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 관계자는 “(윤건영 실장이 대통령) 최측근이라서가 아니다”며 “윤건영 실장은 1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정의용 특사를 북한에 파견할 때 대표단으로 함께 방북해 북측 인사와 소통한 경험도 있고 판문각의 2차 남북정상회담에도 배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청와대 직제상 국정기획상황실은 1·2·3차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하는 총괄실무를 담당한 곳”이라면서 “ 비건 대표의 입장에서 보면 윤 실장을 만나봐야 할 청와대 실무 책임자로 여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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