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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보안기업 인도네시아 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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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빈 기자I 2026.06.05 15:26:30

한·인니 정보보호 파트너십 데이 개최
통신·금융 보안 수요기관 120여명 참석
국내 보안기업 10개사 솔루션 소개
현지 1대1 상담으로 협력 기회 모색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도네시아에서 국내 정보보호 기업과 현지 통신·금융 분야 수요기관 간 협력 기회를 마련했다.

KISA는 인도네시아 정보통신협회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6 인공지능(AI) 시대 한국-인도네시아 정보보호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2026 AI 시대 한국-인도네시아 정보보호 파트너십 데이'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왼쪽부터) 이영직 주아세안대표부 한-아세안 금융 협력센터장, 아르디 수떼자 인도네시아 사이버보안포럼(ICSF) 의장, 권현오 한국인터넷진흥원 동남아거점 소장, 토니 인도네시아 금융위원회(OJK) 국장, 사르워토 아트모수타르노 인도네시아 정보통신협회(MASTEL) 회장, 아흐마드 리잘 사니 핀넷(Finnet Indonesia) 부사장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인도네시아는 정보보호 분야 주요 협력 시장 중 하나다. KISA는 2016년 현지 전략 거점을 개소하고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진출과 협력 기반 조성을 지원해 왔다. 지난 4월에는 양국 정부가 사이버보안을 포함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정보보호 분야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AI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국가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보안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정보보호 기업과 인도네시아 주요 수요기관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 10개사와 인도네시아 현지 기관·기업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은 파이오링크, 라온시큐어, 엔피코어, 위닝아이, 엘에스웨어 등 통신 분야 5개사와 쿼드마이너, 마크애니, 이글루코퍼레이션, 피앤피시큐어, 위즈코리아 등 금융 분야 5개사다.

세미나에서는 인도네시아 금융위원회, 통신디지털부, 국가사이버암호청 등 현지 정부기관이 통신·금융 분야 사이버보안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주요 통신사와 금융기관은 현장에서 겪고 있는 보안 이슈를 공유했다.

국내 참여 기업들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발표하며 현지 적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또 현지 기관·기업과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구체적인 보안 수요를 확인하고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KISA는 참여 기업들의 후속 논의를 지원하고, 이번 행사에서 확인한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인공지능 대전환과 함께 통신·금융 등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정보보호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현지 수요 기반의 협력과 민관 연계를 통해 정보보호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국제 사이버보안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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