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잭다니엘 위스키 등으로 유명한 알코올 음료 기업 브라운포맨(BF.B)은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며 5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오전 8시 55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브라운포맨 주가는 16.27% 하락한 27.80달러를 기록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브라운포맨의 4분기 매출은 8억9400만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 9억6470만달러에 못 미쳤다. 주당순이익(EPS)은 31센트로 예상치 34센트를 하회했다. 이는 소비자 지출 둔화와 일부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둔화가 영향을 미쳤다.
브라운포맨은 특히 관세와 재량 지출 감소로 인해 내년에는 추가적인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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