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성희롱 막는다…성평등부, 조직문화 진단 간담회

이지은 기자I 2025.11.05 12:00:00

6일 여성인권진흥원과 진단사업 관련 후속간담회 개최
기관 담당자 40여명 참석…사례공유 및 이행방안 논의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성평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오는 6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대교육장에서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 후속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성평등가족부 현판 설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간담회에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에 참여한 기관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해 각 기관의 성희롱 방지 조치 사례를 공유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실질적 이행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성희롱·성폭력근절종합지원센터는 2022년부터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직유관단체 등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성희롱 재발 방지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진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총 437개 기관(국가기관 111개소·지자체 20개소·공직유관단체 306개소)을 대상으로 기관 내 성희롱 방지 계획과 사건 처리 체계, 예방교육 등 주요 영역을 진단하고 개선 권고를 제시해왔다.

이번 간담회는 해당 사업의 개선을 위해 마련된 후속 논의 자리로 성평등가족부는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성희롱 방지 대응체계 구축 및 재발 방지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조용수 성평등가족부 안전인권정책관은 “이번 간담회는 공공부문이 성희롱 방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 개선 조치를 추진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평등가족부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성희롱 대응체계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원장은 “참여기관의 개선 노력이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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