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AT&T(T)가 미국 내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를 위해 230억 달러 규모의 무선 스펙트럼 라이선스를 인수하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AT&T는 위성통신업체 에코스타(SATS)로부터 해당 라이선스를 인수하는데 합의했으며 이는 치열해진 무선시장 경쟁에서 5G와 광케이블 네트워크 투자를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이번 인수로 AT&T측은 미국 전역에서 400개 이상의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파수 자산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이번 라이선스는 저대역과 중대역 스펙트럼 보유량을 크게 강화해 네트워크 품질을 끌어올릴 것으로 업계는 기대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지난 5월 AT&T가 루멘 테크놀로지스의 소비자용 광케이블 사업을 57억5000만 달러에 인수한지 석 달만에 나온 것으로, 이번 인수를 위해 필요한 자금에 대해 AT&T는 보유현금과 추가 차입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과 함께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파트너십 확대에도 합의했다.
한편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34분 개장 전 거래에서 AT&T 주가는 전일대비 0.49% 상승하며 28.88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같은시각 에코스타는 무려 63.15%나 급등하며 48.75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