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 원내대표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실시한 여야 5당 원내대표 오찬에서 “국회가 민생과 미래를 위해 대화하고 타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생 개혁입법을 위해 8월에 본회의를 잡아놓고 열심히 하고 있다”며 “중요한 법안들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야당 원내대표가 협주해주신다면 국민들도 좋아하실 것”이라며 “남북문제·한반도 비핵화 등 평화문제의 경우 초당적으로 처리하자는 공감대가 있다. 국회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도 충분히 배려해달라”고 요청했다.
홍 원내대표는 “협치의 제도화를 말씀드렸는데,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해 대부분의 원내대표님들이 동의하시는 것 같다”며 “여야정 정책협의를 위한 상설협의체가 오늘을 계기로 복원된다면 국가를 위해 논의하고 성과를 내는 기구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