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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서울 명동서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

김일중 기자I 2018.07.26 16:34:52

시민·대학생 30여명 ''착한 에너지 지킴이'' 위촉도

한국에너지공단과 서울YWCA가 26일 서울 명동에서 ‘착한 에너지 지킴이’와 함께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한국에너지공단은 26일 서울 명동에서 서울YWCA와 함께 ‘여름철 문 닫고 냉방 영업하기’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을 실시했다.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은 전국 주요 상권의 가게들이 자발적으로 ‘착한가게’ 스티커를 부착하고 적정 실내온도를 지키며 ‘문 닫고 냉난방 영업’을 약속하고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에너지공단과 서울YWCA는 이날 캠페인에서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전력 사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명동 일대 상점들이 여름철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대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된 ‘착한 에너지 지킴이’를 위촉했다.

‘착한 에너지 지킴이’는 명동거리 상점을 모니터링하고 문 닫고 영업하는 착한가게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스티커’와 기념품을 배포하는 등 자발적 에너지절약 실천을 독려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올해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은 단순 점검보다 홍보활동을 강화해 자율적인 문 닫고 냉방영업 및 에너지절약 실천에 참여한 가게를 칭찬하는 캠페인 방식으로 추진된다.

에너지공단은 서울YWCA, 전국 12개 지역본부와 함께 명동을 비롯한 강남역, 가로수길 인근 등 서울 일대,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상권 18개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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