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AI 기반 자율형 공장 구축…50%는 정부 지원

김세연 기자I 2025.08.08 10:54:10

AI가 레미콘 생산 공정 제어
품질 향상·안전사고 예방 가능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한일시멘트(300720)가 이르면 올해부터 부천 레미콘 공장에 인공지능(AI) 기반 자율형 공장을 구축한다.

한일시멘트 부천공장 전경.(사진=한일시멘트)
한일시멘트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추진하는 ‘자율형 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자사 부천 레미콘 공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천레미콘공장은 총 사업비 12억원 중 50%에 해당하는 6억원을 2년간 국비로 지원받아 자율형 공장 구축에 나서게 된다.

기존 자동화 공장은 사람이 판단해 기계를 제어하는 방식이지만 자율형 공장은 AI가 센서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상황을 판단하고 생산 계획을 조정하거나 문제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한다.

이러한 시스템이 도입되면 생산 효율은 향상되고 품질 편차와 안전사고 위험은 감소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자율형 공장의 핵심 기술은 디지털 트윈이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에 있는 공장을 컴퓨터 속에 똑같이 만들어 놓은 것으로 가상공간에서 미리 실험하고 예측할 수 있어 위험요소를 감지하거나 공정 개선 방안을 찾을 수 있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이번 자율형 공장 구축을 토대로 공정 자동화와 품질 관리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성과 측정 후 다른 공장에도 확대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