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농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 육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NHarvestX'(엔하베스트 엑스) 데모데이를 29일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개최했다.
데모데이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 통합 데모데이 형태로 진행하여 보다 많은 애그테크 스타트업의 IR피칭과 우수사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기조연설에서는 이경춘 DT전략국장이 ‘범농협 애그테크 상생혁신 투자생태계 조성 및 확산’이라는 주제로 농식품 모든 분야의 밸류체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농협중앙회의 오픈이노베이션의 차별점과 지원체계를 소개하였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협 및 농협 계열사와의 기술협력 등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는 팀에게는 최우수상 500만원(1팀), 우수상 300만원(2팀), 장려상 200만원(2팀) 등 총 1500만원의 상금도 시상했다.
이정표 농협 디지털전략부장은 "애그테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농협과의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의 농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선도 기업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공 사례를 창출함으로써 'NHarvestX'를 지속가능한 농산업 발전을 위한 혁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는 애그테크 스타트업의 체계적인 성장 지원과 더불어 농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