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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내일(5일)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강원 영서, 제주 등 총 12개 시·도에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가운데 서울·인천·경기·세종·충남·충북의 경우 사상 처음으로 5일 연속 시행한다.
4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내일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나머지 지역에서는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내일도 서울 지역의 총중량 2.5t 이상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또 12개 시·도의 행정·공공기관에서는 차량 2부제가 시행된다. 5일은 홀숫날이므로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서울시는 발령 기간 동안 서울시청과 구청, 산하기관, 투자 출연기관 등 공공기관 주차장 441곳을 전면 폐쇄할 방침이다.
평소보다 높은 기온도 지속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영상 8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1~18도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5~3도)보다 2~5도, 낮 기온은 평년(7~12도)보다 3~7도 높은 수준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 가량 클 전망이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춘천 -2도 △강릉 5도 △청주 2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8도 △울릉도·독도 7도 △제주 6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4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7도 △울릉도·독도 13도 △제주 15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예상된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가 1.0~2.0m, 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