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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대변인인 야히야 사리는 “눈에는 눈 원칙에 따라 범죄 국가인 사우디 적들을 상대로 해상 봉쇄를 선언한다”며 “이는 즉각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후티 반군은 사우디가 자신들의 통제에 있는 사나 공항을 폭격했다고 비난하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사우디 내 공항을 공격하고 휴전 종료를 선언했다.
사리 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사우디의 후티 측 항만 및 공항 봉쇄와 지난주 사나 공항 타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봉쇄에는 봉쇄로 맞설 것”이라며 “무모한 사우디 적들이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어리석은 행위를 저지르더라도, 포괄적이고 단호한 확전으로 맞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사리 대변인은 이번 해상 봉쇄가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에 대해서는 확언하지 않았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 장기화로 호르무즈 해협이 닫힌 가운데, 후티 반군의 사우디 대상 해상 봉쇄 선언으로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행까지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