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이 지원사격…누에라 "독기 품고 컴백, 터닝 포인트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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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I 2026.03.09 17:09:21

9일 3번째 미니앨범 ''팝 잇 라이크''
아이돌 서바이벌 ''메이크메이트원'' 데뷔조
9개월 공백기 거쳐 새 앨범 발매
엑소 레이, 프로듀서로 앨범 참여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초심으로 돌아가 누에라가 어떤 팀인지 제대로 보여주겠다.”

(사진=누아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누에라(NouerA·판, 미라쿠, 린, 유섭, 기현, 현준, 준표)는 9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연 3번째 미니앨범 ‘팝 잇 라이크’(POP IT LIKE) 언론 쇼케이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누에라는 2024년 방송한 KBS 2TV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메이크메이트원’ 데뷔조다. 이듬해 정식 데뷔한 이후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유럽 등지를 누비며 활동했다. 새 앨범을 내놓는 것은 지난해 6월 2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준표는 이날 “긴 공백기를 거쳐 돌아왔다. 데뷔 때만큼 떨린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유섭은 “믿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새로운 콘셉트의 앨범으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을 보탰다.

누에라는 ‘음악을 통해 시대를 연결하겠다’는 포부 아래 ‘시공간을 초월하는 미션 수행 요원’을 세계관 콘셉트로 내걸고 활동해왔다.

‘팝 잇 라이크’는 세계관에 갇히지 않고 제작한 스핀오프 앨범에 해당한다. 준표는 “임무라는 틀에서 잠시 벗어나 멤버들의 자유로운 에너지를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사진=누아엔터테인먼트)
앨범에는 타이틀곡 ‘팝 잇 라이크’를 비롯해 ‘실루엣’(SILHOUETTE), ‘에이리스트’(A-LIST), ‘위 아 영’(WE ARE YOUNG) 등 총 4곡을 수록했다.

타이틀곡 ‘팝 잇 라이크’는 ‘청춘의 순간을 주저 없이 터뜨리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서정적인 오케스트라의 인트로 사운드로 시작해 강렬한 트랩 힙합 사운드로 변화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안무 창작은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출연으로 인기를 얻은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가 맡았다.

린은 “기존과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음악”이라며 “누에라의 독보적 에너지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유섭은 “청춘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음악으로 표현했다”고 부연했다.

현준은 “타이틀곡은 누에라의 새로운 챕터를 선언하는 노래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컴백 활동에 대한 자신감에 차 있는 상태”라고 힘줘 말했다.

유섭은 “‘같이 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곡이라 관객 호응을 유도하는 추임새와 동작도 자연스럽게 가미하려고 했다”고 부연했다.

(사진=누아엔터테인먼트)
(사진=누아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 레이가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다는 점도 눈길을 모은다.

판은 “(중국 출신인) 저와 린이 레이 선배 기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던 게 협업의 계기가 됐다”며 “음악적으로도, 퍼포먼스적으로도 배운 점이 많다. 앨범을 프로듀싱해주셔서 영광”이라고 밝혔다.

현준은 “레이 선배가 녹음 디렉팅도 직접 해주셨고, 포인트 안무도 만들어주셨다. 앞으로도 레이 선배님과 함께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앨범 전곡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기현은 “새 앨범 활동을 누에라의 터닝 포인트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녹인 음악으로 전 세계 ‘노바’(팬덤명) 분들과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준은 “독기를 품고 컴백을 준비했다”면서 “‘마마 어워즈’, ‘멜론 뮤직 어워드’ 등 각종 음악 시상식 무대에 오르는 팀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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