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도미노피자(DPZ)는 21일(현지 시간) 실적을 발표하며 개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회사의 주당순이익(EPS)은 3.81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3.95달러를 하회했다. 다만, 매출은 11억 5천만달러로, 예상치와 부합했으며 미국 내 동일 매장 매출이 3.4% 성장세를 이뤄내며, 예상치인 2.2%를 훌쩍 웃돌았다.
주당순이익은 중국, 홍콩, 마카오 등 프랜차이즈 업체의 DPC 현금 투자에서 2740만달러의 손실과 법인세 증가로 큰 타격을 받았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분기에 미국 동일 매장 매출이 역성장했던 것과 비교해, 이번 분기에는 성장세를 이뤄낸 데에 큰 기대를 표했다. 또, 국제 동일 매장 매출도 지난해 대비 2.4% 증가했으며, 글로벌 소매 매출도 지난해 대비 5.6% 성장했다.
도미노피자의 최고경영자(CEO)인 러쉘 위너는 “2분기에도 강력한 실적을 달성했다. 어려운 거시경제 속에서도 성장했고, 미국에서는 배달과 포장 주문이 모두 증가하며 유의미한 시장점유율 증가를 보여줬다”라고 자부했다.
도미노피자의 주가는 현지 시간 8시 29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3.66% 상승해 483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