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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순매도 규모는 1분기(136억 2800만달러)보다 약 40억달러(29.5%) 줄었다. 올해 3월 중동 전쟁 발발 이후 환율이 급등하면서 2분기 평균 환율이 1500원대로, 1분기(1466.9원)보다 올랐으나 기업들이 달러를 시장에 내다 팔면서 당국의 순매도 규모는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한은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비금융 민간기업의 올해 달러 현물환·선물환 순매도액은 1096억 5000만달러로, 지난해 2분기(294억 7000만달러)의 4배 가까이 급증했다. 매도액은 2635억 9000만달러, 매수액은 1539억 4000만달러였다. 매도액은 지난해 2분기(1536억 7000만달러)보다 71.5% 늘어난 규모다.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422억 8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143억 3000만달러 늘었다. 반도체 수출 대금 유입으로 은행들의 외화예수금이 크게 증가하면서 월간 증가 폭으로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종전 최대 증가 폭은 2009년 5월 말 142억 9000만달러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6월부터 석 달 연속 증가했다.
3분기에는 외환시장 수급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환율이 크게 떨어진 만큼 외환당국의 달러 순매도가 잦아들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평균 환율은 1418.62원으로, 지난해 3분기 1386.13원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월별로는 △7월 1488.92원 △8월 1404.35원 △9월 1358.75원으로 평균 환율 수준이 점차 내려갔다.
한편, 외환당국인 한은과 재정경제부는 2019년 3분기부터 분기별로 외환당국의 달러 총매수와 총매도 차액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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