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한국투자증권, 국내 1호 IMA 모집 완료…모집액 1조590억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윤정 기자I 2025.12.23 18:44:20

18~23일 판매…가입 계좌 수 2만990좌
개인고객 자금 비중 80% 이상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최초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의 모집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CI.
지난 18일 시작해 이날까지 총 4영업일간 진행된 이번 IMA 상품 모집에는 총 1조59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모집액 중 개인고객 자금 비중은 80% 이상으로, 개인 투자자 중심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전체 가입 계좌 수는 2만990좌다.

IMA는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지는 대신 고객 예탁금을 기업 금융 관련 자산(70% 이상) 등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금융 상품이다. 증권사가 망하지 않는 한 원금이 보장되고 기준 수익률은 연 4%로 설계됐다.

이번에 모집을 완료한 ‘한국투자 IMA S1’은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최초 IMA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처음 선보인 상품이다. 2년 만기의 폐쇄형 구조로 설계됐다. 실적 배당형 상품으로 만기 시점의 자산 운용 성과와 자산가치에 따라 고객에게 지급되는 금액이 최종 결정되는 구조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고, 1인당 투자 한도는 없다.

운용 자산은 비교적 안정적인 기업금융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웠던 비상장·사모 영역의 대체투자 자산에도 분산 투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도에 따른 모험자본 공급 의무도 충실히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지난달 당국으로부터 국내 첫 IMA 사업자로 지정됐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1호 상품의 모집 결과를 통해 IMA 상품에 대한 시장의 관심뿐만 아니라 중·장기 자산 운용과 기업금융 투자라는 제도의 취지에 공감하는 수요가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고객군·만기·위험 수준별로 다양한 IMA 상품을 단계적으로 확대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