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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1246명…43년째 여성문학축제 마로니에백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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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25.10.30 12:35:40

29일 아르코 백일장 성료, 29명 수상자 배출
1983년 시작 43년 여성 문학 축제
작품집 출간 예정·문학광장서도 공개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ARKO)는 ‘제43회 마로니에여성백일장’을 29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마로니에여성백일장은 여성 문학의 창작 저변 확대와 신진문인 발굴을 위해 1983년 출범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여성 대상 백일장으로, 아르코가 주최하고 수석문화재단·동아쏘시오홀딩스·동아제약·동아ST가 후원해오고 있다.

제43회 마로니에여성백일장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올해 백일장에는 총 1246명이 참여해 역대 최다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제시된 네 가지 글제 ‘삐에로’, ‘쓰레기’, ‘달콤’, ‘안경’ 중 하나를 선택해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동화) 부문으로 작품을 집필했다.

심사를 통해 총 2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각 부문 장원은 △시 부문 차은지 △아동문학 부문 김주영 △산문 부문 원지호 씨에게 돌아갔다. 이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상장을 수여했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출간한다. 또한 문학광장 누리집 및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재수 아르코 예술지원본부장, 박광순 수석문화재단 이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가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여성 문학의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했다.

또한 김애란 소설가가 무대에 올라 참가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학 강연을 선보였으며, 이어진 문학 콘서트에서는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선사했다.

유재수 아르코 본부장은 “마로니에여성백일장은 43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할머니와 어머니, 손녀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문학을 창작하고 즐기는 장으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매해 가을 더 많은 여성들이 문학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삶을 풍요롭게 채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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