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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내 중국 저가 EV 공세, 인센티브 증가"-기아 컨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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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화 기자I 2026.04.24 15:06:09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기아는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서유럽 시장 인센티브 정책과 관련해 당초 계획과 달리 비용 부담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초 전기차 신차 출시를 계기로 인센티브를 점진적으로 축소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으나, 실제 시장 환경 변화로 이를 유지하기 어려웠다는 입장이다.

기아는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저가 전기차 공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된 점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중국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 상승 속도가 당초 전망을 웃돌았고, 이에 따라 가격 경쟁 압력이 크게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현지 시장에서 가격 격차가 25% 이상 벌어지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판매 방어를 위해 인센티브를 확대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같은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럽 사업 수익성은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유로 환율 상승에 따른 우호적 효과가 일부 반영된 가운데, 서유럽 시장 영업이익률은 ‘하이 싱글(한 자릿수 후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4일 기아 1분기 실적발표

기아 양재 본사.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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