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이후 기준금리 인하 재개도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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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은은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금통위원 6명 중 신성환 위원 1명만 금리 인하 소수의견을 냈다. 금융안정 상황이 우려되지만 GDP갭(실질GDP와 잠재GDP 차이)이 상당 폭 마이너스(-)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조 위원은 “신성환 위원의 인하 소수의견 고수에도 실질적인 동조 의견은 부재했을 것으로 예상하며 포워드 가이던스 구도 변화는 단시일 내 추가 인하 가능성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면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후 확인할 수 있을 관세 후속 협상과 대미 투자펀드 관련 소식도 금리 인하를 지지하기 어렵다”고 봤다.
대미 투자협상이 긍정적일 경우 경제전망이 상향되고, 부정적일 경우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등 양 측면 모두 금리인하에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조 위원은 “부동산 시장은 서울지역 아파트매매가격지수 주간 상승률이 0.1% 수준으로 안정돼야 하며 정부 공급대책 발표 및 효과를 지켜볼 시간도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내년 2월 이후 다시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겠으나 현실화 가능성은 쉽지 않다”면서 “지난 5월 마지막 인하 이후 1년 이내의 관점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사실상 종결 수순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