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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석열 탄핵 국면에 윤상현 의원이 누구보다 ‘윤 어게인’의 선봉장 노릇을 했던 이유도 스스로를 사법 리스크로부터 지키기 위함이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도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특검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현역 의원은 불체포특권이 있지 않나”라며 “체포동의안을 국회로 보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예전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서명까지 했다”며 “오는 족족 동의해줄 테니 다 보내 달라”고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윤 전 대통령 부부의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윤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인천 자택, 김영선 전 의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것이다.
한편 앞서 공개된 윤 전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통화 녹음 파일에서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 상현이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