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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향후 몇 년 안에 인간 수준의 AI가 등장할 것”이라며 “기업들은 ‘퍽이 향하는 곳으로 스케이트를 타야 한다’는 마음 가짐이 필요하다”고 했다.
앤트로픽은 AI가 단순 도구가 아닌 자율적 에이전트로서 인간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조력자라고 했다.
그 예로 클로드 코드(Claude Code) 도입 이후, 앤트로픽 내부 엔지니어 생산성이 67% 향상되고, 전체 코드 중 약 90%를 AI가 작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일본의 라쿠텐(Rakuten)은 1250만 줄에 달하는 코드베이스를 단 7시간 만에, 최소한의 인간 개입만으로 자율 처리했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예로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는 클로드를 활용해 기능 개발 속도를 20~30% 높였으며, 신규 인력의 온보딩 기간을 수개월에서 수주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그는 ‘AI 빅3 국가’를 목표로 하는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맨 창업자는 “한국은 높은 AI 도입률과 빠른 혁신 속도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시장 중 하나”로 평가했다.
SKT와 앤트로픽의 협력 사례도 주목된다. 통신 특화 대형언어모델(LLM) ‘텔클로드(TelClaude)’는 SKT 데이터를 학습해 정확도를 두 배 이상 끌어올렸으며, 한국어·영어·일본어·스페인어를 지원해 글로벌 통신사 대상 단일 AI 시스템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맨 창업자는 “SKT와 앤트로픽은 모델 응답에 자세한 상호 피드백 루프를 구축해서 더 나은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SKT는 글로벌 텔코 AI얼라이언스 추진을 통해 앤트로픽과 언어, 문화 및 규제환경을 아우르는 AI를 구축하는데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달 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SK AI 서밋 2025에서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맨 창업자는 “에이전트는 병렬 실험을 실행하고, 사용자로부터 실시간으로 학습하며, 이전보다 더 빠르게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며 “아직 서비스 개선 중에 있지만, 클로드 소네트 4.5는 프롬프트 입력과 같은 문제에 대해 큰 발전이 있었으며, 앤트로픽은 계속해서 필요한 프로덕션 환경에 배포될 수 있는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