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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이날 대행체제로 운영 중인 헌법재판소 소장 자리에 김상환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김 후보자에 대해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과 대법관을 역임한 법관 출신으로, 헌법과 법률 이론에 해박한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며 “우리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헌법 해석에 통찰력을 더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제주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민사제1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대법관과 법원행정처장을 지냈다. 2014년 12월 대법관 임기를 마치고 이듬해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위촉됐다. 김 후보자가 임명되면 이강국 전 헌재소장(2007년 1월∼2013년 1월) 이후 12년만에 대법관을 역임한 헌재소장이 된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또 다른 헌법재판관 후보자로는 오영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오 후보자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선임재판연구관, 수석재판연구관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재직 중이다.
대통령실은 오 후보자에 대해 “법원 내에서도 손꼽히는 탁월한 인물”이라며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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